writing/yearning36 너를 새기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0. 17. 겨울을 못잊는 이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9. 29. 불쌍한 사랑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9. 25. 겨울이 참 길겠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9. 23. 여름의 너 지난 여름에 봤던 능소화가 여전히 내 눈동자에 박혀있는데 여름은 나를 한참 앞서갔다 지난 여름, 이 더위가 채 가시기 전에 기필코 유서를 완결할 거라 마음 먹어놓고는 아직까지도 완성해내지 못 했는데 몇 밤 지나면 다음 여름이 돌아온단다 시간이 그렇게나 많이 지났단다 내가 가만히 여름을 떠올리는 동안 시간은 속절없이 흘렀구나 실감이 나지 않는다 유난히 무더웠던 그 해 여름의 열기를 나는 여전히 기억하는데 말이다 권태로운 여름은 틈 없이 다른 꿈을 꾸게 만들었고 적막한 여름은 마음 한 구석에 불안을 심었다 고요한 여름은 혼자인 게 두려워 사랑을 갈구하게 만들곤 했다 나를 괴롭히는 무수한 여름 들 중에서도 내가 가장 두려웠던 건 사실 너 없는 여름이었다는 것을 너는 알 턱이 없었다 어쩐지 너무 덥더라니, 그 .. 2024. 9. 9. 그리움이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8. 29.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