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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life

연애 조언들

by 순애_ 2024. 11. 2.

유독 정이 많은 사람이 외로움도 많이 탄다. 하지만 그저 외로움과 공허함을 채우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는 사랑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로운 마음을 가지고 섣불리 사랑을 찾다가는 상처받기도 쉬울 테니, 당신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먼저 다가와 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보다 당신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늘 해주고 또 해주어도 부족하다고 말하는 사람. 늘 당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해줄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행복하면 좋겠다. 더 이상 상처받기엔 당신은 너무도 소중한 사람이니까. 사람 마음은 말리지도 말고, 보채지도 말자. 다가오지 말라며 선을 긋지 말고, 좋아해 달라며 애정을 바라지도 말자. 함께 할 사람이라면 자연스레 시간이 이어줄 것이고, 어긋난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테니. 어찌할 수 없는 상대의 마음과 인연에 연연하지 말고, 나의 마음에 충실해지자.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 나의 행복을 위한 선택과 감정을 따라가자. 미지의 날은 미지의 존재에게 맡겨두고, 함께하는 이 순간에 빠져들자.

당신에게 마음이 있다면 진작 연락했겠지. 항상 당신만 먼저 연락 하고 관심을 표현하는데도 진전이 없다면 그만두라고 하고 싶다. 그 사람이 어떤 사정이 있었던지, 먼저 연락하지 않을 만큼 당신이 궁금하지 않고, 그만큼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나를 포기해 가면서 만나야 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얻은 사랑은 결코 오래갈 수 없을 테니. 이미 끝난 관계를 잡는 것만큼 미련한 것도 없다. 애정이 모두 식어 돌아선 사람을 매달려 잡는 건, 마치 깨진 거울 조각을 붙이려고 하는 것과 같다. 날카로운 파편에 베여 상처만 늘어날 뿐이고, 억지로 맞춰놓는다고 해도 상처 난 내 모습만 비칠 뿐이다. 절대 아프지 않게 헤어지는 방법은 없다. 소중했던 만큼 힘들고 아픈 게 당연하다. 슬프면 실컷 울고 하소연하고 욕해도 된다. 다만, 결코 자기 자신을 미워하거나 자책할 필요 없다. 그저 한 사람이 떠나갔을 뿐이고, 당신은 여전히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어떤 사랑을 하더라도 당신보다 그 사람이 더 소중해서는 안된다. 당신보다 그 사람의 자리가 더 커서도, 당신보다 그 사람이 더 중요해서도 안된다. 혹여나 당신보다 그 사람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면, 그 사람도 자기 자신보다 당신을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돌아서야 한다.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데, 그걸 모르는 사람이라면 하루빨리 그만두는 게 상책이지. 당신의 가치를 그 사람이 몰라준다고 해서, 당신까지 당신 가치를 몰라서는 안된다.

한 사람과 헤어지는 것은 한 시절이 저무는 것과 같더라고요. 헤어지고 너무 힘들겠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기억해주세요. 여전히 당신은 누군가에게 매력적인 사람이랍니다. 스스로가 소중하고 가치있는 사람이란 것을 잊지 마세요. 지난 연애를 통해 아프고 성장한 만큼 결국은 더 좋은 사랑이 반드시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당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서, 이제는 당신이 행복만 느끼면서 사랑 때문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서 헤어지라고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잘 헤어진 거 맞아요. 그리고 분명 떠난 그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 사랑할 수 있어요. 당신은 상처만 받기엔 너무도 소중한 존재고 또다시 사랑받기에, 충분한 자격을 가진 사람이니까요. 더 이상 미련 때문에 스스로를 망쳐가며 슬퍼하지 않아도 돼요. 꼭 당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떠난 그 사람을 이제 그만 지워버려요. 어떠한 이유로 헤어졌는진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무슨 이유로 헤어졌든 그 사람은 그걸 감당할 만큼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애초부터 언젠가는 당신을 떠날 거였고, 당신은 상처받게 될 관계였던 거예요. 그러니 더 이상 잡을 필요 없어요. 그리고 절대 연락하지 마세요. 먼저 사랑을 포기한 사람은 또다시 똑같은 상황을 반복할 거예요 더 이상 사랑받을 자격 없는 사람 때문에 당신이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니 잘했다고 말해주세요. 참 잘했다고 그동안 수고했다고 큰 소리로 말해주세요. 버텨줘서 대견하다고 해주시면 좋겠어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알 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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