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90 네 행복이 억울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1. 6. 20221020 너의 위로에 어울리는 반응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입꼬리가 움직이지 않고, 눈동자는 초점을 잃어간다. 진심으로 건네준 말들이 튕겨져 나가는 걸 느낄 때마다 참 부질없다고 느끼겠다. 나도 네 긍정적인 말들과 따뜻한 성격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꽤나 애썼는데. 세상 예쁘게 말하는 너에게 티끌만큼의 행복이라도 안겨주고 싶었다. 그렇지만 마음이 변하지 않는 건 참 어려운 것 같다. 나와 똑같은 분신이 해주는 말이라면 모를까. '세상에는 정답이 없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난 나를 위해주는 사람들의 말에 하나하나 반문을 하고, 과연 정말 나를 이해하는 걸까, 하는 의문을 가진다. 지쳐서 끝나버린 대화가 내 속에선 끝나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 끝에는 또 어김없이 '왜 그랬지' 하는 후회와 이렇게 또 .. 2024. 11. 6. 내가 그 정도였던 거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1. 2. 20241030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0. 30. 20230607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0. 28. 부족한 탓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0. 27. 이전 1 2 3 4 5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