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66 후폭풍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4. 12. 결국 상처로 남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4. 12. 20231026 요즘은 자존감이 너무 낮은 시기다. 매번 이 시기가 돌아오면 나는 나를 더욱 미워한다. 사랑이 찾아와도 왜 나를 사랑하냐며 밀어내고, 설렘이 느껴져도 그 사람을 사랑할 용기가 없어 포기한다. 농담으로 던진 말들에도 괜스레 속상해지고, 평소엔 흘려보내던 날카로운 말들이 전부 상처로 남는다. 나는 지금 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누군가를 사랑할 자신도 없지만 나를 사랑할 자신은 더더욱 없다. 나는 나를 미워한다. 아무 잘못도 없는데 전부 내 잘못인 것 같아서, 그래서 오늘도 나를 흘겨본다. 남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전부 그래 보여서 나까지 나를 그렇게 바라본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보다 아마 내가 나를 더 싫어할지도 모른다. 알면서도 나를 싫어하는 내가 정말 싫다. 아프지 .. 2024. 4. 12. 나의 마음을 살피자 나의 기쁨이 질투가 되지 않고, 슬픔이 약점이 되지 않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싶다.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를 축하하고, 상대의 슬픔을 아파해주는 사람들과 살아가고 싶다. 숨겨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졌다. 감정들을 가면 뒤에 숨겨 놓는 게 미덕이 됐다. 감정 조절이 아닌 감정 숨김을 해야 하는 우리가 슬프다. 해맑은 웃음을 잃어가고, 어금니를 질끈 물고 울음을 참아내야 하는 우리가 안쓰럽다. 언젠가부터 요동 없는 가슴에 잘했다고 칭찬해야 하는 우리. 물결 없는 바다처럼 마음이 마음이 아니게 된 나. 언제부터 고요해졌는지. 더 이상 요동치지 않는 가슴이 아프게 다가오는 날이다. 친절함을 건네도 누군가는 가식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다정함을 표현해도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 똑같이 대하더라도 누.. 2024. 4. 11. 날 사랑하지 않는 거 알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4. 11. 20230128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4. 11.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