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6 여름의 기억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8. 16. 시간과 낙엽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8. 16. 20240816 이뤄질 수 없는 소원이 있었다. 삶의 주체가 되고자 했던 나는 감히 세상의 흐름도 손아귀에 쥐고 싶어 했다. 그렇게 나는 삶이라는 게 내 뜻대로 살아질 수 있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어릴 적 꾸었던 꿈이 무색해지게도, 어른이 된 내가 마주한 것은 낭만의 죽음. 삶은 의지를 잃었을 때 비로소 무너진다. 한 번 되살아난 무기력은 도저히 걷잡을 수가 없어서. 그것들은 세포가 분열하듯 순식간에 삶을 집어삼키는 존재. 어쩌면 나태에 잠식된 삶은 혼란과 쾌락으로 가득한 하나의 미궁 같은 것. 나는 지금 그곳에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벗어날 수가 없는, 그런 곳. 온갖 거짓과 합리로 점철된 그곳에 있다. 이곳은 자칫하면 나도 모르게 아늑해져서 끝내 온몸을 전부 던지게 되는, 그런 곳. 사라진다는 것은 뭘까. 내가.. 2024. 8. 16. 네 행복을 빌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8. 14. 얄궂은 일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8. 14. 20240529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8. 14.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