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6 끝난 인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0. 28. 참사랑 사랑해, 한 마디뿐이었다. 다정한 말들을 더 갖다 붙이지도 않았고, 너를 바라보는 시선을 딱히 달리한 것도 아니었다. 물론 내가 뱉은 한 마디의 크기가 절대 작은 건 아니었지. 그래도 이렇게 놀랄 일인가? 사랑한다고 말해 주지 않아도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말이다. 말 한마디에 웃으며 우는 너를 보니 사랑한다는 말을 다섯 번은 더 해주고 싶었다. 아니, 열 번, 스무 번이라도 더. 그렇지만 오늘은 딱 한 번만 해줄래. 네가 가능한 천천히 이 말에 적응했으면 좋겠다. 내가 매일 너를 보면서 몇 번이고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도록. 참사랑인 너에게 내 사랑 얘기를 들려줄게. 있잖아, 모든 건 잊히는 것들이잖아. 그 안에서 넌 유일하게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는 사람인 것 같아. 물론 소중한 것들을 잊지 .. 2024. 10. 28. 20230607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0. 28. 부족한 탓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0. 27. 최악의 최악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0. 27. 20241027 언제 어떻게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날들을 보내고 있는 요즘, 삶에 대하여 비관적인 생각뿐입니다. 탄생조차 내 뜻대로 원한 일이 아니었는데 죽음 또한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때가 떠오릅니다. 적어도 둘 중 하나는 뜻대로 할 수 있게 두었어야 공평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떤 두 사람의 결실이 탄생이라는 말로 아름답게 포장되는 일이 때때로 구역질 나기도 합니다. 삶을 소중하게 다루지 않고 이렇게 허투루 써버려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제 글을 발견하고 읽고 계신다면 제가 바라던 일이 당신께서는 우려하던 일로 벌어졌을까요? 저는 제가 원하던 일을 이룬 것이니 더 이상 염려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무탈하고 평안한 삶을 지내려 떠났을 뿐이니까요. 큰 보탬이 되지 못해 .. 2024. 10. 27. 이전 1 ··· 5 6 7 8 9 10 11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