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6 미치게 잡고 싶었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5. 15. 나 좀 도와주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5. 15. 20240515 생각지도 못한 일들의 연속이었고,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에 또 다른 상황들이 맞닥뜨려지고, 자의가 아닌 어쩔 수 없는 그 상황들을 받아들여야 했던. 그런 정신없었던 날들을 보내고 이제 조금 숨을 쉬어본다. 숨을 쉴 틈이 필요했다. 죽지 못해 사는 것 같았던 근래 나는 몸도 마음도 지쳐 축 처진 시체처럼 생기 하나 없었다. 예민한 날이다. 쉽게 잠들지 못하는 고단한 밤에 이리저리 뒤척거리며 엎어놓았던 핸드폰을 들었다 놨다 하기를 여러 번 반복. 어둠에 익숙해진 눈을 찡그리며 밝은 액정을 쳐다보기를 또 반복. 애써 좋은 생각을 하려 멋진 상상을 해보려 들지만 다시 찾아오는 공허함과 슬픔. 매번 이 시간이면 걸려오는 부재중 전화에 마음이 요동친다. 혹시라도 너일까 봐. 매일같이 널 기다리는 건 아니지만 뜬금없는.. 2024. 5. 15. 연말 인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5. 14. 사랑에 목맴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5. 14. 20230319 막연한 내일이 두려웠고, 희망 없이 반복되듯 꿈은 열심히 부서지고 있어서. 용기는 주르륵 흘러가고, 초가 타오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켰던 불은 아슬하게 정지해 있어서. 불어오는 바람이 나를 스치고 아침에 본 태양이 유난히 눈부실 때면, 반쯤은 가라앉은 나와 햇빛에 반사돼 반짝이는 잎사귀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한동안 살았다. 가끔 죽었고 또 가끔은 살면서. 계속해서 창문을 열었다. 언젠가는 그곳을 타고 다정한 무엇이 진짜가 되지 않을까 해서. 여전히 불면 날아갈 듯 가볍지만 결코 하찮지 않은 사실 하나. 빛은 언제 봐도 똑같은 빛이라는 것. 그럼으로 언제든 나의 빛은 사라지지 않았다. 나는 계속 작아지고. 어딘가로 주르륵 흘러가고.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는 것 같고. 사람은 뭐 이렇게 연약한지. 삶은 삶이.. 2024. 5. 14.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61 다음